보은군,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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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8.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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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전국에서 2,400여명이 보은에서 훈련
▲ 7~8월 한 달간 전국에서 2,400여명, 연인원 1만9,40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을 다녀갈 예정인 가운데 보은스포츠파크 등 보은군 일원이 하계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열기가 뜨겁다.
보은군이 하계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이내인 뛰어난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보은군인데다 최적의 스포츠인프라를 자랑하며 하계 전지훈련지로 전국에서 선수들이 모여들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 육상 대표 주자들이 지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보은에서 실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중 괴산, 익산 등 전국 13개 교육청 육상선수단 311명과 청주시청, 한국체대, 충남체육회 등 육상팀이 보은에서 짐을 풀었다.
특히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종목 등의 국가대표 육상팀 154명과 육상꿈나무대표선수 142명, 육상청소년 대표선수 37명, 그 외 전국 초중고교 육상팀 등 2,40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말티재 꼬부랑길 및 속리산 일원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육상 뿐 아니라 울산동구청 씨름단, 서울신답초 등 8개 축구팀,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 선수단, 서울중구청 축구연합회, 대전장애인육상 선수단 등이 보은 하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오는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2,400여명, 연인원 1만9,40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의 사전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보은군 전지훈련계 관계자는 “우리 군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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