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안면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초등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대형 윷놀이, 고리 던지기, 과녁 맞추기, 미니농구, 추억의 박 터트리기 등으로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운동장을 만들었다.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어린 손주들과 함께 운동회를 하니 하루가 정말 행복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류봉순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노인대학 입학식 축하공연에 이어 이번 명랑운동회에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경로효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속리초는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지역민과 하나 되어 이웃과 함께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학생들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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