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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전보은중동문회는 지난 9일 동문회를 열고 이근창 회장 후임으로 15대 송근수 회장 및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근창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임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몇 가지 목표와 뜻을 갖고 열정적으로 출발했지만 뜻한바 이루지 못한 점 송구하기 그지없다”며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능력도 부족했지만 우리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애착과 선후배와의 소통과 믿음이 부족했다”는 이 회장은 “동문회에 대한 질타와 불평을 하기 전에 우리 회원들 각자가 적극적이고 같은 목표와 같은 뜻을 가지고 동참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신임 송근수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것”을 거듭 다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동문의 능력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소통해 상생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