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식전 공연은 남성난타동아리와 보은대추골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보은군장애인후원회 정진원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고은자 의장, 김인수 도의원, 정진유 교육장, 김선관 소방서장, 박미선 복지관장, 김명구 농협지부장, 이응수 노인회장, 윤찬호 이장협의회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장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사람들이다. ▲보은군수상 △장애인연합회 김종수, 이대홍, 김재식, 박연화 △보은군지체장애인협회 이종례, 장남구 △보은군농아인협회 양상열, 황금자 ▲국회의원표창 이모승, 여동기 ▲보은군의회의장표창 박정숙, 양진순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상 안선철 ▲보은경찰서장감사장 이상권 ▲보은소방서장표창 이영희 ▲보은군장애인연합회장감사패 양진석.
그리고 곰두리봉사회에서 우수회원 명진윤 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보은군장애인후원회에서는 이인영, 김승진, 박상진, 이승호, 박정우 등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애인연합회 김기문 회장은“오늘은 우리 장애인들의 생일같은 날이므로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장애인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모범단체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져 참석한 모든 장애인들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였고, 푸짐한 경품을 선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