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합기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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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합기도 배워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3.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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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중간놀이 시간 합기도로 체력 인성 절제력 ‘쑥’
수한초등학교가 월, 수 오전 10시 20분부터 40분간 전교생이 합기도를 배우고 있어 기초체력과 바른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수한초가 중간놀이로 합기도를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인성교육과 자신감, 절제력, 리더십,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합기도는 상대를 먼저 공격하지 않고 공격해 오는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여 힘을 제압하는 기술이며 공격보다 호신을 목적으로 하는 호신술이다. 학교에 아이들의 기합소리가 울려 퍼지고, 수업시간에 움츠려 있던 몸에 기를 불어 넣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의 원천이 되고 있다.
5학년 황정현 학생은 “평소 합기도를 배우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운동해서 몸도 튼튼하게 만들고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명희 관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며 이번 중간놀이 ‘합기도’를 통해 수한초 어린이들이 체력향상은 물론 예의바르고 절제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호 교장은 “새 학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밝은 모습으로 등교하는 모습을 볼 때 기쁘다. 합기도를 통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연마하여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수한어린이로 거듭나길 바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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