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16회 동기회는 초등학교 졸업 50주년을 기념하여 운동장에 정자 2동을 기증하고 전교생, 학부모, 동문들,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6회 기증 쉼터 현판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동문들의 뜻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판식을 마치고 졸업식장에 자리를 옮겨 동문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있는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 식전 행사로 졸업하는 6학년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은 평소에 익힌 기타, 플루트,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동생들의 장구 연주를 보면서 졸업생들은 감사의 박수를 힘차게 쳐주었고, 졸업생들은 감사의 답으로 기타와 플루트연주를 아름답게 연주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석별의 정’을 기타와 플루트 반주에 맞추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학생회장 서은영학생을 대표로 졸업증서, 여러 가지 상장 및 상품, 장학금 수여, 교장선생님, 총동문회장님의 축사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졸업식노래, 교가 제창으로 졸업식을 마쳤다.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종곡초등학교 교가를 다함께 부르면서 종곡초등학교에 대한 사랑과 졸업생들이 대대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배창근 교장은 식사에서 “제66회 종곡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쉼터를 기증해주신 16회 동문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우리 종곡초 학생들이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바른 인성과 더불어 열심히 공부하여 나중에 커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인물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