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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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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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상가 ㈜조은텍스타일 ‘장흥국 대표’
재경 보은장학회는 속리산면 삼가리가 고향으로 서울 동대문상가에서 ㈜조은텍스타일을 운영하고 있는 장흥국(53) 대표가 재경 출향인들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보은장학회에 따르면 동대문상가 산악회 총무를 맡아 상가의 발전과 단합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매사에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장흥국 대표는 일찍 고향을 떠나 동대문상가에서 섬유관련 회사에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조은섬유를 창업하여 성장 발전시켰다. 2014년부터는 제2의 도약을 위하여 ㈜조은텍스타일로 상호를 변경하고 성업 중에 있다.
2013년부터 오태영 전 동대문상가 회장의 권유로 보은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흥국 대표는 다소 왜소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모든 운동에는 자신감을 나타낼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특히 군복무 중에는 국군체육부대 상무팀에서 인정을 받는 등 스포츠맨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장흥국 대표는 “지금도 고향 삼가리에는 고모님을 비롯한 가까운 집안 어른들이 살고 계시고,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하여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작은 금액이지만 큰 금액으로 생각하고 고향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장학회도 발전하고 고향도 번영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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