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보은장학회에 따르면 삼승면 달산 출신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정담한의원 이상원(49) 원장이 200만원을, 보은읍 장신리가 고향으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법무법인 광안에 근무하는 안성용(49세) 변호사가 200만원을 각각 보은장학회에 기탁했다.
2009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이상원 원장은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금액 중에는 고향 장학회에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따뜻한 마음이 함께한 아주 뜻 깊고 소중한 장학기금”이라며 “작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에 도움이 된다면 더 없는 보람”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경희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하여 바뿐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2010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성용변호사는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회계사로 활동하면서 사법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할 정도의 끈기와 집념이 강한 노력파로 경제 전문 변호사로 주위에 인정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고향에 대한 애향심도 남달라 고향과 관련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처리해 주고 있다.
이상원 원장과 안성용 변호사는 “보은중학교, 보은고등학교 동기 동창으로 고향학교 후배들에게 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심어준 존경하는 선배로도 유명하다”고 보은장학회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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