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장학회에 장학기금 출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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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보은장학회에 장학기금 출연 이어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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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물산 안종찬대표 150만원, 서울케이블(주) 김용우대표 100만원
▲ 왼쪽부터 안종찬 대표, 김용우 대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인재 면학을 돕기 위하여 재경 보은 출향 인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장학기금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보은장학회에 따르면 경제사정이 예년에 비해 매우 어렵지만 고향 인재 양성과 고향 사랑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고 하며 수한면 묘서리가 고향으로 서울 송파구에서 대광물산을 운영하고 있는 안종찬(69) 대표가 150만원을 기탁했다.
또 마로면 적암리가 고향으로 서울 서초구에서 서울케이블(주)를 경영하고 있는 김용우(58) 대표가 100만원을 각각 보은장학회에 기탁했다.
2002년부터 14년간 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종찬 대표는 보은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시키는 등 애향심이 남달랐던 대표적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칠순이 다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업구상에 여념이 없을 뿐 아니라 재경군민회와 고향 관련 단체에 열정적으로 봉사하며 젊은 시절 못지않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고향인 보은이 항상 자랑스럽다는 김용우 대표는 장학회 설립의 주역이신 의성 김재걸 옹의 장남으로 부친이 작고한 이후 유업을 이어 받아 1996년부터 20년째 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지 못해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하면서 새해에는 열심히 사업을 경영하여 더 많은 장학기금을 기탁하겠다고 하며 많은 고향의 훌륭한 인재들이 고향을 빛내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보은장학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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