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어르신들 소원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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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우체국, 어르신들 소원 들어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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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우체국 봉사단이 소원우체통에 “도배장판을 새로 하는게 소원”이라고 적어 넣은 어르신댁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깔아드리고 있다.
보은우체국(국장 우동식)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행복배달부의 소원우체통’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은우체국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어 보은군노인복지관내에 소원우체국을 설치하고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이 직접 소원편지를 작성해 넣어주신 것을 토대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은우체국에서는 소원우체통에 소원을 적어 넣은 25여통 편지 중 선정된 7분의 어르신에게 소원물품(보행기,보청기,도배장판 등)을 집배원을 통해 직접 댁까지 전달하며 춥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 드렸다.
우동식 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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