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사격 ‘도내 최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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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정보고 사격 ‘도내 최강’ 확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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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교육감기 사격대회서 금메달 휩쓸어
▲ 보은정보고 사격부가 제45회 교육감기 사격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현태 코치, 유석윤 감독교사, 이정은, 류나영, 임예지 선수, 유영로 교장, 송수영 교감.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유영로)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체육회가 주관한 제45회 교육감기 사격대회에서 여고부공기소총 개인과 단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보은정보고는 1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5회 교육감기 사격대회 이정은(3년), 류나영(1년), 임예지(1년) 선수를 출전시켜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사격명문고의 위상을 되찾았다.
특히, 1학년 류나영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개인 1위를 거머쥐며 2관왕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류나영 학생은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나가 꼭 금메달을 차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동계훈련을 통하여 체력과 집중력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열심히 갈고 닦아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높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보고의 이번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은 열악한 환경과 지원 속에서 이루어낸 것이어서 학생들과 학교측은 더욱 큰 의미를 두고 감동과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이정은, 류나영, 임예지 3명으로 구성된 사격부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과 각오로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해왔다.
대학진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있는 이정은 학생은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와 체육교사가 되는 것이 희망”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영로 교장은 “이번일은 교직원의 단합과 합심으로 일궈낸 쾌거”라며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에 있을 전국대회는 물론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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