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이 하나가 된 제38회 보은군민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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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이 하나가 된 제38회 보은군민체육대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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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문화 경제 행정의 중심 보은읍
보은읍 선수단이 우산을 펼쳐들고 입장을 하고 있다. 보은읍은 보은군의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 행정적으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보은군 인구의 44%가 살고 있는 보은읍은 대추축제가 열리는 주요행사장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삼년산성, 보은향교, 보은동헌 등 여러 지정문화재가 보은군의 문화적 면모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또 보은공설운동장, 보은군민체육센터, 보은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이평리 대단위 아파트주택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보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 문화와 관광 농업이 어우러진 속리산
속리산면이 국보인 ‘팔상전 탑돌이’ 행사를 내세워 입장하고 있다. 사월 초파일 주민들이 모여 부처님의 공덕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며 행하던 탑돌이 행사이다. 속리산은 특히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해마다 500여 팀 약 15만 선수가 들어와 체력을 단련하고 정신적으로 수양하는 전지훈련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호서제일가람인 법주사, 정이품송 등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천년 숨결의 명승지로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고이며 관광자원화 한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 발전가능성 높은 장안면
장안면은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거두어들이는 가을끝자락에 주민 모두가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을 들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오랫동안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추수제를 지내는 모습을 민관군이 하나 되는 마음을 연출했다. 장안면은 선병국 가옥과 천연기념물인 정부인소나무, 충암 김정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상현서원 등 전통적인 문화유적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다. 연인원 3만 교육을 받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우진플라임 식구 1000여명이 생활하는 등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축산의 중심지 마로면
마로면에 위치한 구병산은 속리산 천왕봉, 삼승면의 금적산과 함께 삼산이라 불려진다. 마로면은 보은군 축산의 중심지로 보은군 젖소의 50%, 한우의 22%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낙우회 한우회가 있으며 특히 한우회는 조랑우랑의 원조로 순수토종 송아지를 엄선해 사육하며 낙우회는 최상의 품질을 얻기 위해 독창적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중리 백록동에서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환경 및 생태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농업의 모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새롭게 도약하는 탄부면
탄부면이 ‘새롭게 도약하는 탄부면’을 슬로건으로 농촌의 추수현장을 재현하며 입장하고 있다. 탄부면은 보청천이 면의 서쪽을 경계로 북에서 남으로 흐르다가 동류하는 곳에 드넓은 탄부평야가 펼쳐져 있어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쌀을 비롯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예부터 먹을 것이 풍부해 인심이 후하고 주민들 모두가 온순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축산농가가 늘고 있으며 고소득 작물인 고구마와 마늘, 방울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로 탈 바꿈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 농공병진 시대 맞는 삼승면
사과의 고장 삼승면은 농업에서 공업이 병존하는 농공병진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127만㎡ 규모의 보은산업단지는 1공구가 지난 10월 완공돼 25개 업체와 분양계약이 체결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2공구 부지 내에는 한국폴리텍대학 건립이 예정되어 있고 2017년까지 120호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량기업에 원활한 기술인력 공급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좋아져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승면 서쪽으로 금적산이 위치하고 있다.

 

▲ 작지만 강한 수한면
수한면은 보은군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21개 마을에 1950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맑고 깨끗한 보청저수지가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와 배추, 무 등 각종 농산물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문섭 체육회장을 필두로 13개 종목 10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그라운드골프 1위, 족구 2위, 윷놀이 3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화합과 단결을 구호로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했다. 굳세고 힘찬 전직, 작지만 강한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수한면이 보은군 발전의 선봉을 다짐했다.

 

▲ 내수면 어업의 고장 회남면
회남면이 대청호의 어선과 각각의 물고기 조형물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회남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대청호가 어우러진 청정지역이다. 1980년 대청댐 담수로 인해 농경지는 대부분 수몰되었으나 군내에서 유일하게 내수면 어업을 하고 있다. 대추 복숭아 등 우수한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며 문화재로는 추양정사와 고현재가 있다. 회남면은 또 속리축전 풍물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 체육, 관광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구는 군내에서 가장 작지만 어느 지역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회인현의 유서 깊은 고장 회인면
회인면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2007년 회북면에서 회인면으로 개칭됐다. 수리티재와 피반령재로 둘러싸인 산간분지로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추, 곶감, 마늘을 명품 브랜드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지역이며 특히 회인면은 회인현의 유서 깊은 고장으로 회인향고 인산객사, 풍림정사, 상현사, 아미산성, 호점산성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우리나라 문학계의 거장 오장환 시인의 출생지이고 청원~상주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국도 25호선과 동서로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곳이다.

 

▲ 보은의 관문 내북면
내북면은 보은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북면은 지난해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종합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내북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면이다. 청주에서 19번 국도로 이어지는 보은의 관문인 내북면은 산이 많은 지역으로 주로 전작위주의 채소와 특용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품질이 우수한 포도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창리 시가지를 중심으로 야생화거리를 조성하고 주성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인심이 넘치는 산외면
산외면은 입장식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단합된 모습과 더욱 발전하는 산외면이 될 수 있다는 희망찬 의지를 보여줬다. 산외면은 예부터 살기 좋은 인심이 넘치는 고장으로 보은군의 자랑인 속리산을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남한강 상류인 달천이 중심부로 흐르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농특산물로는 대추, 고추, 인삼, 사과, 담배 등이 많이 생산되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연이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인정 많은 고장으로 귀농과 귀촌 인구가 증가하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과 둘레길의 시작, 속리산 묘봉 등 관광자원이 발달된 곳이다.

 

▲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식도 함께
정상혁 군수 등 보은군 기관과 사회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지난 12일 스포츠파크 내 분수광장에서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보은스포츠파크는 지난 2013년에 착공해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됐다. 55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보조경기장 겸 축구장을 비롯해 각각 350석과 86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A,B야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지상 2층에 사무실과 매점 회의실 방송실 등을 들인 체육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곳에 양질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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