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관장은 “여러분 즐거운 견학에 1박 2일동안 즐겁게 놀고 좋은 추억이 되도록 잘 다녀오세요.”라는 인사말을 하였다.
일행은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올라 창밖을 보며 가을 풍경을 머릿속에 마음속에 잔뜩 담고 있었다. 풍경을 보니 논은 가을 추수가 다 되었고 밭작물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
산천초목의 푸른 잎들은 오색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동장군을 맞이하려 준비하고 있다.
가을 풍경에 잠겨 있는 동안 충주시 탄금대라는 곳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들은 중식을 마치고 충주댐과 탄금대 관람을 했다. 조웅 장군 기적비와 우륵 선생 추모비, 팔천고혼위령탑 등 이모저모를 관람했다.
이어서 충주중앙공원술박물관 체험을 하였다. 조상들의 얼이 담긴 우리나라의 전통주와 양주, 막걸리 등의 진정한 맛과 멋, 가치를 배우며 전통주의 제조방법과 제조용구가 전시되어 각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주를 볼 수 있었다.
이후 저녁을 먹으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은으로 올 준비를 했다.
준비를 마치고 차에 올라 청남대에 도착하여 공원가든에서 아침을 먹고 청남대 관람에 나섰다.
국화꽃축제는 끝났지만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가 오고가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사계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37종 11만 6천여 그루와 야생화 143종 35만여 본은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맷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우리들은 국화꽃 축제장소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예쁘고 아름다운 국화의 향기와 더불어 예쁜 꽃들을 감상하고 다시 차에 올라 보은으로 향했다.
복지관에 다시 도착하여 일행들과 인사를 하며 추억을 마음에 담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