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리가 고향인 박기준 대표는 동광초(1회)와 보은중(22회)을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청주와 서울에서 주로 생활하였으며 2013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장학회활동을 하면서 멀리 있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 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고향의 푸근함을 한껏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향의 선배 그리고 미래 고향을 책임질 우수한 후배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즐겁고 보람”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금액으로 생각하고 후배들이 고향선배들의 정성과 은혜를 잊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없겠다”면서 ”장학회가 더욱 발전하고 고향 후배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박기준 대표는 매년 고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소리 없이 조용히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사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을 장학회에 참여 하면서 알게 되었고, 고향을 위한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서울/보은장학회 제공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