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창제의 주역은 신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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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창제의 주역은 신미대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0.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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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대사선양회, 한글날 맞아 재조명
신미대사 선양회(우세종)와 보은문화사랑회(회장 유재관)가 한글창제 580돌을 맞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청주와 대전 보은 등에서 모인 5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복천암을 방문해 한글창제의 주역인 신미대사 부도탑에 참배하고 신미대사의 생애와 업적을 고찰했다.
이어, 속리산 조각공원에 신미대사 영정사진과 집현전 학자들의 한글창제설의 허구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떡과 과일을 차려 신미대사를 추모했다.
신미대사 선양회 오계윤 회장은 “세계와 학계가 인정하는 유일한 창제자가 있는 훈민정음이 지금까지 세종대왕과 집현전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잘못 전해진 훈민정음의 창제역사”라면서“ 훈민정음과 한글의 창제자는 신미대사이고 세종대왕은 반포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로 신미대사가 훈민정음(한글)을 만든 것은 세종대왕의 한글반포보다 8년이 앞섰으며 반포시 월인천강지곡, 월인석보, 용비어천가를 반포했는데 이중 월인천강지곡, 월인석보는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신미대사가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유고를 숭상하는 당시 조선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용희(55 탄부 고승)씨는 “평소 보은문화사랑회 활동으로 보은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만았다”면서 “한글날을 맞아 복천암을 찾아 한글을 창제한 신미대사의 생애와 업적을 뒤돌아보고 부도탑에 참배한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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