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2016년 2학기 장학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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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2016년 2학기 장학금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9.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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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 대학생 16명에게 3,200만원 지급
재단법인 보은장학회가 2016년 2학기(68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상문(앞줄 오른쪽 세번째) 이사장과 이사,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가 지난 1일 2016년도 2학기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한반도미래재단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장학금수여식에는 김상문 이사장, 김정태 상임이사, 곽혜숙, 박기준, 황인학, 구순서, 구금서 이사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당부 하였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3200만원으로 16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됐다.
김상문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지독하게 가난하고 불행한 유년기를 극복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명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흑인 억만장자인 미국 방송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소개하며 어려움은 새로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할 것을 당부 했다.
이어, 가정이 어려워 경영학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이사장은 책속에서 경영학을 배웠다고 하며 특히 ‘피터드리커’ 책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또,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 성공은 따라오게 된다고 강조하고 ‘후세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늘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역경을 이겨낸 자신의 생활상도 소개했다.
김상문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고향의 정성이 깃든 오늘 받은 장학금을 반드시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금태인(경희대),김관중(연세대),김동은(고려대),김지연(서울과학기술대),김진경(이화여대),김태선(동국대),박수진(숙명여대),송근수(건국대),윤채은(한국외국어대),이수민(이화여대),이장원(한양대),정우영(한양대),정유라(서울대),정유진(중앙대),최유미(한국외국어대),한다혜(서울대)학생이다.
한편, 이번 장학금수여는 68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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