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와버린 가을…‘비’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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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와버린 가을…‘비’야 반갑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9.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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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일 동안 계속되었던 폭염이 꺾여 완연한 가을분위기다. 보은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따금 내린 빗방울에 평년기온보다 밑도는 선선함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다림 탓인지 내린 비가 반갑다. 7,8월 폭염으로 인해 농사가 쉽지 않았던 올해, 가뭄까지 더해져 밭작물과 과수 등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폭염이 물러나 한시름 덜었다. 그래도 적당한 비가 뿌려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데. 다행히 지난 31일에도 비가 내렸다.  2일에도 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기남 기술담당관은 “단비가 내렸지만 비가 50㎜ 이상 더 내려야 해갈이 될 수 있다. 아쉬운 데로 30㎜만 더 와줘도 농작물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온도가 떨어져 물 관리에 신경 쓰면 농작물 피해는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탄부면 평각리 인근의 논에서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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