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연꽃단지, 아름다운 자태가 장관
상태바
속리산 연꽃단지, 아름다운 자태가 장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7.2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 연꽃단지의 연꽃이 수줍은 꽃망울을 드러내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1만6000여㎡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는 최근 형형색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연꽃의 개화 시기는 보통 7~8월까지. 7월말까지 절정을 이뤄 이곳 연꽃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당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8년에 조성된 이곳 연꽃단지는 연꽃단지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데크와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 사진동호회 등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늘어나는 연꽃단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연꽃단지 맞은편 5,615㎡ 규모의 주차장을 이달 말까지 조성 중이다.
이 연꽃단지 인근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은 물론, 속리산면 갈목리에 있는 솔향공원, 둘리공원, 스카이바이크, 4D 영상관 등이 운영되고 있어 속리산 관광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군은 속리산 일원에 △바이오산림휴양밸리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둘레길 △정이품송 공원 등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수학여행 1번지’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보은군 이정규 공보 담당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꽃의 자태에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며, “속리산의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연꽃단지 및 주변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