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병해충 방제 풍·흉 결정
상태바
7·8월 병해충 방제 풍·흉 결정
  • 김인호
  • 승인 2002.07.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 발생전 예방과 초기 방제해야 효과 있어
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에서는 잦은 강우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고온 다습기인 7,8월에 논밭의 농작물에 병해충이 기승을 부려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예방위주의 작물관리 및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농기에서는 도열병에 약한 추청, 일품벼 등의 재배농가와 질소비료를 많이 주어 잎색이 진하고 늘어진 논, 도열병 상습지 등지에서 잎도열병이 급속히 번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열병은 환경조건이 맞으면 병무늬 1개에서 수만개로 증식해 번져 잎이 말라 죽게되며 특히 잎도열병을 방제하지 못해 목도열병으로 진전되면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병발생전 침투이행성 입제 농약을 뿌려주고 발생되면 초기에 수화제나 유입제로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7,8월 고온 과습기에 주로 벼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충 등이 발생, 벼에 피해를 주며, 고추는 지난 태풍전후로 인한 탄저병, 역병, 외래해충이 발생 확산돼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생후의 방제는 약효가 떨어지므로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선택, 적기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고 노력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