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의장, 내북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적십자회원등 150여명l 참석했다.
김귀자 회장은 인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경제적 번영과 자유와 평화는 목숨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경제적 번영을 일구어낸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밥 한 끼 접대하기 위해서가 아닌 어르신들의 숭고한 업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6.25참전용사회 내북면분회 김선원 회장은 “적십자에서 우리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아주고 매년 위로연을 베푸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호국 보훈정신이 나라발전의 원동력임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남은 일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내북적십자회원들은 육개장에 떡, 과일, 부침게 등 푸짐한 음식을 접대하고 돌아갈 때는 수건을 기념품으로 손에들려드렸다.
한편, 식전행사에서는 김정범 노인회장과 차현주 계장 등이 ‘사나이로 태어나서’를 비롯한 군가를 색소폰으로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내북/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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