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부천시 초대통합축구협회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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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부천시 초대통합축구협회장에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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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할 줄 아는 부천시 축구협회 만들겠다”
▲ 김영태 회장이 부천시체육회 이종태 수석부회장으로부터 부천시축구협회기를 전수받고있다.
보은읍 월송리 출신의 출향인 김영태(49)씨가 27일 부천시축구협회.연합회 초대 통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천S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김경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경기도축구협회 조정래 부회장, 부천시 축구협회 고문 및 역대회장, 10여명의 시의원등 300여명이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회장의 고향인 보은에서도 김인수 충북도의원, 보은군축구협회 안경구 회장, 김 회장의 축구 선배인 설찬국, 우문규, 이병돈, 김원경, 한광복, 윤병국씨와 친구인 금기정, 이치현씨 등 2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천시 축구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축구계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존중이 없으면 축구도 없다는 것이 저의 지론으로 선수와 선수, 심판과 심판, 팀과 팀이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기본에 충실한 부천시 축구협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등부리그를 비롯한 축구를 활성화시켜 부천축구의 옛 영광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4월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부천시축구연합회 제12대 회장선거에 김종철 후보와 함께 입후보해 32표를 얻으며 24표를 얻는데 그친 부천출신의 김종철 후보를 누르고 당당히 당선되어 부천시 통합축구협회 초대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김 회장은 고향 보은을 떠나기 전 삼산조기축구회 회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한바 있어 “나의 축구기술, 근성, 조직운영방법 등 모든 것을 보은의 형님들로부터 배웠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날 김경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 영태회장의 축구사랑, 조직 장악력이 경이롭다”면서 “무엇보다 젊고 패기가 넘치는 것을 볼 때 부천시 축구발전은 확실해 보인다”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 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양희 (49. 충남 덕산)씨와 2남이 있으며 고향 월송리에는 부친 김현준(78)씨와 모친 박옥희(74)씨가 계시며 얼마 전까지 보은읍에서 한빛조명을 운영하다 현재는 미원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동생 김영일(46)씨가 있다.
부천/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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