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장신리가 고향인 안 변호사는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회계사로 활동을 하면서 사법고시에 도전해 합격할 정도의 노력파로 경제 전문 변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안 변호사는 대학재학 중 보은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었으나 자신보다 생활이 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했고 오히려 장학금 수혜자 모임인 큰성회(회장 박희범)에 적극 참여해 고향 후배들의 면학과 진로에 대한 상담자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할 정도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깊다.
2010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성용 변호사는 “고향을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큰 힘이 된다”면서 “고향의 후배들을 위하여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했다.
고향일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안 변호사는 보은장학회 발전과 고향후배양성을 위해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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