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하판리가 고향인 박 회계사는 여의도에 소재한 신한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호 회계사는 1988년부터 29년째 장학회에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은장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보은장학회는 재경 출향인사들이 애향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장학회 이지만 34년 동안 67차에 거쳐 1,7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온 설립목적에 충실하고 내실 있는 장학회다.
박 회계사는 보은장학회가 알차고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되도록 헌신해온 장학회의 지킴이 이며 산 증인으로 꼽힌다.
박종호 회계사는 79세의 나이에도 철저한 건강관리로 신한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활동은 물론 보은장학회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박 회계사는 “고향을 위하여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체력이 허용하는 한 사회에 공헌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고향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종호 회계사는 중등교사 자격증과 세무사 그리고 공인회계사 자격고시에 합격한 실력파이자 노력파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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