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영 박사,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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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영 박사,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송호 출향인기자
  • 승인 2016.03.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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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손재길, 손미영, 김정태 상임이사.
지난 해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를 취득하고 이대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손미영양이 귀국해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손미영 박사는 “국내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보은장학회의 장학금이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작으나마 보답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부친 손재길씨도 “군민회 장학회가 출향인들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었는데 딸이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보고 마음의 빚을 갚는 다는 심정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 앞으로도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김정태 상임 이사는 “전액 장학금을 주지 못했는데도 학업을 마치고,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손양과 같은 인재가 계속 이어지도록 장학회를 운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미영 박사는 보은 죽전이 고향인 손재길씨의 딸로 동국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텍사스주립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해 출향인들은 자랑스러운 보은의 딸로 여겨진다.
부친인 손재길 씨는 부친 고 손종철씨와 모친 김월임씨 슬하에서 태어나 학업을 마치고 상경하여 화물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재경68동기회장 등을 역임하며 고향발전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고향에는 형 손용석씨가 수한면 소계리에서 어머니 김월임 씨를 모시고 황금소나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송호 출향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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