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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광그룹 김상문(가운데) 회장은 지난 23일 삼승면의 한 음식점에서 수년간 친청을 못간 다문화가정 2가족에게 경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의 경비 쾌척으로 20여 년 전 일본에서 보은으로 시집와 6명의 자식을 둔 마사코(47)씨와 8년 전인 지난 2008년 시집와 3명의 자녀를 두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느구엔티(29)씨가 친정집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보은장학회 이사장이기도 한 김 회장은 “고향에서 직원들의 신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무엇인가 뜻 깊은 일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 분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