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기관단체協, 금적산서 풍년기원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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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기관단체協, 금적산서 풍년기원제 올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1.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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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승면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금적산 정상에 올라 '풍년기원제'를 올린 가운데 박재권 삼승면장이 분향하고 있다.
삼승면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016년(丙申年)을 맞아 삼승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삼승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이시중)주관으로 실시된 풍년기원제에는 박재권 면장, 보은군의회 정경기 의원, 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회원 9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60여명이 금적산을 올랐다.

금적산 정상에서 올린 병신년 풍년기원제는 고천문낭독에 이어 박재권 면장이 초헌관을 맡아 헌작한데 이어 기관단체장들의 헌작과 첨작이 이어졌다.

선곡3구 박운영 새마을지도자는 고천문을 통해 “올 한해도 사람은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여 주고, 삼승면의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깃들어 집집마다, 마을마다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해 달라”고 고했다.
이어 “기르는 가축은 각종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생육하고 재배하는 농작물 또한 아무 병해충과 천재지변 없이 대풍을 이루도록 살펴달라”고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충효와 보본사은의 고장인 삼승면민의 화합과 안녕, 풍년을 기원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나가자는 면민들의 다짐의 장이기도 했다.
한편, 삼승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풍년기원제를 치르고 남은 100여만 원으로 국수를 구입해 면내 경로당과 방범초소 등에 전달해 간식과 야식용으로 쓰게 한다는 계획이다.
삼승/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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