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보은장학회 설립의 주역이신 의성 김재걸(마로 적암)씨의 장남으로 부친이 작고하신 이후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아 1996년부터 19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항상 아버지의 고향인 보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창립 33주년을 맞은 보은장학회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 인재들의 학력이 많이 향상되어 서울의 명문대학교에 많이 진학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다”며 “작고하신 아버지도 고향 인재를 키우는 일이 고향을 위한 제일 확실한 투자라는 소신과 신념을 가지셨던 분”이라며 더 많은 고향 인재가 배출되길 기대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사업구상과 금년도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고향과 장학회에 열심히 봉사하는 것을 변치 않겠다는 마음도 전했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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