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수한면 묘서리가 고향으로 서울 송파구에서 대광물산을 운영하면서 2002년부터 무려 13년간 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안 대표는 오랫동안 한국민속촌 대표를 지내면서도 그랬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광물산을 운영하면서 보은의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보은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애향심이 남다른 안 대표의 이러한 노력이 알려지면서 보은군수와 농민단체로부터 여러 차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안 대표는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한 보은장학회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매년 많은 금액의 장학기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안 대표는 “나이가 늘어갈수록 고향이 포근하고 소중함이 더해진다”며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에 충실하면서 장학회와 고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종찬 대표는 재경보은군민회를 비롯한 고향관련 단체에 몸담고 열정적으로 봉사하면서 젊은 시절 못지 않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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