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조사료 확보를 위해 가을걷이가 끝난 보은읍 학림리 일원에 동계 조사료 생산 활성화 사업을 위해 조사료 파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축협이 주관해 보은군내 경종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관내 동계작물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하여 보은축협이 직접 파종 및 조사료를 생산하고 이를 축산농가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조사료 가격 및 수급 안정으로 축산농가의 실익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생산면적이 15ha 이며, 재배품종은 트리트케일,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혼파 하여 재배하며 내년 5월경 조사료 생산이 완료된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은 “기존 동계 조사료를 관외에서 구매하여 농가에 공급하였으나 현장 컨설팅 및 재배관리 기술로 수확한 조사료를 인근 축산농가에게 공급하여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수확량 증대를 위해 보은군과 협력하여 현장 컨설팅과 재배관리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이번 사업은 10월 14일 파종을 시작으로 내년 5월경 생산을 완료해 축산농가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