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통요리 체험 실습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 체험’주간을 마련해 지역농산물과 전통음식에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
주로 전통음식 체험에서는 로컬푸드인 보은산 찹쌀과 쌀 대추를 이용한 경단과 궁중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 요리체험을 통해 평소 인스턴트식품을 접하기 쉬운 어린이들이 전통음식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보며 시식함으로써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게 하는 시간이 됐다.
5학년 나채영 어린이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음식을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여 만들어 보니 맛도 좋고 모양도 예뻤다”며 “앞으로 전통음식을 지키고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한응석 교장은 “전통음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어린이가 곧 세계 속 훌륭한 인재가 되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매년 어린이들이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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