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반 농사경험 내년농사에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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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 농사경험 내년농사에 반영돼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8.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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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은대추지도자 한마음대회
▲ 60명의 대추작목반 지도자들이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계장을 통해 대추불량 착과에 따른 막바지 비배요령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요령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이다.
60명 대추작목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인면 건천리 자드락마을에는 20일 오전 보은읍, 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 등 각 작목반별 지도자 60명이 대거 참석, 제2회 보은대추지도자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김용하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날 대회에서는 보은대추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대추작황에 따른 수확량 늘이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받은 회인면 건천리 자드락마을은 저온저장고 4동을 비롯 체험의 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보은황토대추연합회 주관 보은군산림조합 협찬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대추연합회 요청으로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계장을 통해 ‘대추 불량착과 원인 및 후기 비배관리 요령’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오는 10월 18~2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대추축제를 위해 관리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대추후기관리, 품질향상기술, 기상재해 대처요령, 농약안정사용, 병해충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정상혁 군수는 “작목반의 농사경험이 내년 농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달라”며 “대추가 전국적인 감수추세로 경산, 밀양은 40%, 보은은 25~30% 수확 감수가 예상되고 있어 대추축제를 대비해 더 많은 비배관리 요령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대추작목반 지도자한마음대회를 통해 단합과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 등 많은 대화가 이뤄졌으며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대추작목반 지도자들은 이구동성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대추축제를 위한 대추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마음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등 고유의 전통놀이를 통해 단합된 마음을 모으기도 했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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