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강한 ‘결혼이민자 기초교육’은 농협중앙회 지원을 얻어 3개월간 진행되며 조합원 23가정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컴퓨터교육과 부부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다문화가정 여성대학은 부부간, 고부간 또는 자녀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족 문제들을 서로 이해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가족공동체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또 부모들이 마음 놓고 교육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별도로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순태 조합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기초교육에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보은군지부 김홍록 지부장도“이들이 농촌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농촌을 지키고 가꾸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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