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보은 쌀 6만포 서울판매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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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축협, 보은 쌀 6만포 서울판매 길 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3.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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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한우대학 통해 전문가육성 추진
보은축협 구희선조합장이 8일 개최된 보은군농정협의회에서 “2014년도에는 보은 쌀 6만포대를 서울 강남지역에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 조합장은 보은축협이 서울영동농협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2012년 영동농협과 강남구청이 협약을 맺고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5만 포대를 판매한 것을 알고 2013년도 쌀 6만포대 팔아주기 사업은 보은쌀로 할 것을 서울영동농협측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영동농협측은 “2013년도는 이미 타 지역과 협의가 끝난 상태로 2013년도에는 보은쌀을 홍보하는 기간으로 하고 2014년도에는 보은쌀 6만포대 팔아주기 사업을 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
이로써 2013년도에는 보은쌀을 서울 강남지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2014년도에는 보은쌀 6만포대를 서울 강남지역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보은축협은 지난해 12월 24일 도시형조합인 서울영동농협과 농촌형조합인 보은축협 간 도농 상생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축산물판매장을 개장해 설 명절 기간 1억5천만원의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를 판매했으며 대추, 사과, 곶감, 잡곡 등 보은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축산물과 보은지역 농산물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은축협은 이처럼 판매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우수한 인적자원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다는데 인식, 축협에서 실시하는 전국최초의 한우대학을 개설하고 교육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보은축협은 3월 19일 한우대학을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2시간씩 국내최고 권위를 가진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한우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한편 보은축협은 구희선 조합장 취임이후 신용사업보다는 판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장학사업으로 2000만원, 조합원 환원사업에 5억4300만원, 이용고배당에 1억 8600만원 등 모두 7억4900여만원을 조합원과 농민을 위해 사용하며 조합원과 농민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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