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첨단산단, 남부권 성장 동력의 중추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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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첨단산단, 남부권 성장 동력의 중추적 역할 ‘기대’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6.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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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우진리 일대 사업비 3053억 원 투입 2013년 완공예정
주요 유치업종으로 음식료품, 전자부품 등 첨단산업 부문
▲ 사진은 보은 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남부권 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핵심기능을 맡게 될 보은 첨단산업단지가 국비, 군비, 민자유치 등 3053억 원을 투입, 2011년에 공사 착공하여 오는 2013년에는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부권 유일의 성장 동력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보은 첨단일반산업단지 (이하 보은 첨단산단) 조성사업이 도와의 2년간의 검토 작업 끝에 군과 충북개발공사 간 업무실시협약을 체결, 오는 6월 보상협의 실시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보은 첨단산단이 조성되면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남부 3군에 대해 고용창출 효과와 충청권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자립경제 기반확립은 물론 과학영농 특화벨트 중심지역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대에 사업면적 148만4464㎡, 사업비 3053억 원(국비 1385, 지방비 9억, 민자 1659억 등)이 투입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주요 유치업종으로 △음식료품 △전자부품 등 첨단산업 부문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충북 바이오농산업단지로 명명하고 입지 확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으나 2008년 2차 자문위원회 때 단지면적이 100만평에서 211만 8000㎡로 축소됐다.
또한 개발계획안 중간보고회를 거쳐 3차 자문위원회 시 보은바이오농공단지에서 보은첨단산업단지로 명칭을 개칭했다.
지난해 2월에는 도와 군, 충북개발공사가 단지면적 2차 축소에 따른 협의에 따라 148만 4464㎡로 최종 축소를 결정짓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역계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 도 개발계획심의,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해제를 실시, 의정간담회를 거쳐 군 지원 625억 원을 지원 검토키로 했다.
지난해 11월에 충북개발공사이사회가 원안통과 됨에 따라 도와 군, 공사간 업무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이 사업의 효과는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의 용이한 물류 이동으로 교통 요충지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7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밖에 보은산단 내에는 산업시설, 주거, 상업, 유통물류, 공원 녹지, 도로, 주차장 등 공공시설 등도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개요 및 보상에 따른 주민설명회와 보상계획을 공고한 상태로 내달 보상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쯤에는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 군비를 포함 민자유치로 조성될 이번 첨단산단은 오는 2011년 4월쯤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2년 7월쯤 분양 개시할 예정으로 적어도 2013년에는 단지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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