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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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0.03.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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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마을 선정 총 1억2000만원 지원
조그만 시골마을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하기 위해 아름답게 단장된다.
보은군은 주민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계속된 사업으로 소규모 쉼터 조성, 마을 진입로 조성,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 꽃길 정비, 문화공간 조성 등 마을 자체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삶의 공간을 재창조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접수된 9개 마을에 대해 주민의 참여도, 창의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심의해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보은읍 신함2리, 속리산면 사내1리, 탄부면 벽지리, 삼승면 우진리, 회남면 법수리 등이다.
이 마을에는 오는 7월까지 사업별로 2400만원씩 총 1억2000만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보은읍 신함2리 ‘감동마을 녹화사업’ ▷속리산면 사내1리 ‘꽃과 벽화를 수놓는 마을’ ▷삼승면 우진리 ‘하늘과 물과 바람이 머무는 솔안우물 쉼터 조성 ’ ▷탄부면 벽지리 ‘참샘 민속품 체험장 조성’ ▷ 회남면 법수리 ‘연꽃과 벽화가 있는 풍경 마을 조성’ 등 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사업이다”라며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진정한 살기 좋은 마을이 건설될 수 있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지난해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충북도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산외면 산대2리 신개울 마을이 너와돌을 지붕재료로 이용해 전통가옥을 복원한 ‘너와돌 지붕 집짓기’ 사업이 장려로 선정돼 1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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