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3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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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농협’ 3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 곽주희
  • 승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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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및 유공자 표창, 12.6% 배당 실시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내실의 바탕위에 알찬 성장을 거둬 3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우뚝섰다. 또한 지난 12일 전국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개최, 군내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출자배당 7%, 이용고배당 2%, 사업준비금 3.6% 등 총 12.6%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비료무상지원 9100여포 4200만원을 포함하면 19.6%의 배당을 실시했다.

삼승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퇴직충당금 적립률, 재무관리계, 농업인 실익 등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지난해 100만점에 96.8점으로 경영평가 1등급 조합이 됐다. 특히 삼승농협이 지난 99년, 2000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조합으로 평가받은 것은 그동안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적극적인 농협 사업 전개와 전이용 등 노력한 결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삼승농협은 지난 12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김종철 군수와 정보기 농협군지부장직무대행 등 면내 각 기관단체장, 임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역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1년 사업결산과 농협발전 유공자 시상 및 2001년도 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임원(이사) 6명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이사) 선출에서는 전병화(천남1), 강병서(천남2), 송재관(탄금1), 양병상(상가), 류금열(둔덕1), 김항래(선곡3)씨 등 6명이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삼승농협은 지난해 지도사업에서 주산지(사과) 영농교육과 컴퓨터 및 독농가 농장 견학, 쌀맛나비료 9063포(4200만원) 무상 지원, 노인정에 난방유 44드럼(400만원) 지원, 속리산과 농협유통 용산 농산물 백화점에서 황토사과 시식회를 개최했다.

신용사업에서는 예금실적이 155억원으로 지난해 141억 대비 110%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자금 95억원과 정책자금 84억원 등 총 179억원의 대출금을 농가에 지원했다. 농가부채 추진실적은 농업자금우대대출 1억2400만원, 상호금융 대체자금 27억400만원, 특별경영자금대출 5억200만원, 상호금융특별장기대출 4억1900만원을 추진했다.

경제사업분야 구매사업에서는 사료 1억3100만원, 농약 2억9900만원, 비료 3억7100만원, 일반자재 5억원, 농기계 4억7900만원 등 총구매실적 17억8000만원으로 지난해실적 17억2500만원 대비 103%의 달성율을 거양했다. 반면 생활물자사업은 사업계획 3억2700만원 대비 2억8700만원으로 목표에 미달됐다, 판매사업은 사과, 배 등의 계통출하와 농산물(접곡류) 전량수매 소포장사업 활성화로 55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공제사업은 총 유효계약고 162억원으로 계획 175억원 대비 93%를 달성율을 보였으며, 공제계약자 및 조합원 무료 건강진단사업과 사고 공제금(29건 5600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삼승농협은 결산결과 89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출자금에 대해 4200만원(7%)의 출자 배당과 1200만원(2%)의 이용고 배당, 사업준비금 2200만원(3.6%)의 배당 등 총 12.6%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삼승농협은 BIS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적립과 각종 충당금(대손·퇴직급여·유통손실 보전자금)도 권장기준치의 100%이상 적립, 크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됐으며,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우뚝섰다. 한편 삼승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우수영농회장 : 장세규(달산 2) △우수작목반장 : 이명희(천남 3) △우수농업경영인 : 유병구(우진) △우수새마을부녀회장 : 황정임(천남 2) △저축상 : 이윤식(선곡) △감사패 : 심화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옥천·영동출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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