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연순환농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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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연순환농업 추진
  • 곽주희
  • 승인 2008.08.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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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헌기씨 돼지농장에서 생산된 액비를 뿌려 벼를 재배한 농장이다.

군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추진을 위해 탄부면 고승리 임헌기(49)씨의 돼지농장에서 생산된 액비를 군 농업기술센터 협조 하에 정이품양돈영농조합 법인(대표 방희진)의 시범포장(벼, 2ha)에 시용한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포장에 액비를 공급한 임씨는 매년 경종농가와 벼, 고추, 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액비를 공급하여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범포장 소유주인 송재준씨는 “요즘 인상된 비료값을 생각할 때 액비사용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어려운 농촌실정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액비 살포시 발생하는 악취를 감수해야 하나, 자연순환농업을 고려할 때 액비 사용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퇴·액비 시용에 대한 소비자와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넓혀 나가 액비사용 확대를 통해 가축분뇨 문제점을 해결하며, 경종 농가에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액비 살포시 발생하는 악취를 감소시키는 미생물제 제품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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