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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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 성황
  • 송진선
  • 승인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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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특산품 판매장 문전 성시이뤄 1억100여만원 판매, 전년 대비 36% 향상
충북도 주최로 9월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 체육관앞 광장에서 열린 충북도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서 보은군 농특산물이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판매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36%가 향상된 1억167만5000원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판매실적만으로는 도내 4위이다.

지난해 판매실적 7400여만원도 도내 3번째 실적이어서 보은군 농산물이 도내 소비자들에게는 우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행사 대박 상품은 바로 수한 오정 손동윤씨의 더덕과 도라지였다. 지난해 손동윤씨는 1800만원을 올렸고 올해 1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의 인기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보은군 판매장내 농협매장에서 사과, 배, 잡곡 등이 4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농협 금요장터에서는 더덕과 도라지가 1770만원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대추 549만원, 고추 590만원, 사과, 황기가 520만원 등의 판매실적으로 보였다.

이같이 보은군 농산물이 인기를 끈 것은 고품질 농산물인데다 행사기간이 추석 전이어서 제수용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을 봐야 하는 주부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반 소매가격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특히 보은군의 날을 별도로 운영해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여는 등 보은 우수농산물을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판매에 불을 붙였다.

보은군의 날로 운영된 9월29일 산외면 풍물보존회가 웃다리 공연을 펼쳐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고 재청 군민회와 도청 보우회, 청주시청 보은 향우회 둥 청주 지역 출향인이 일일 판매요원으로 나서 보은군 농산물 판촉활동을 벌인 것도 한 몫 했다.

특히 서인천농협 주부대학동창회와 성남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대전 YMCA 임원 등을 초청해 보은농산물을 홍보하고 또 외지인들이 참여한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대추씨 멀리 뱉기, 즉석 퀴즈 등의 이벤트를 개최해 황금곳간 쌀과 보은 황토사과, 보은 황토대추를 시상품으로 제공해 외지인들에게 보은 농산물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보은대추와 황토 밤고구마, 땅콩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을 펼쳐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보은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갖게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보은 농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보은 농특산물의 판매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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