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야생화 품목반의 활성화로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제3회 야생화 전시회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야생화품목반 연구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서울 양재동 꽃시장과 분경전시실, 일산꽃시장 등을 견학했다. 회원들은 양재동 분경전시실에서 야생화 분경 제작 요령을 교육받고 야생화 육묘장도 견학했다.

견학에 참석한 안승함 회장은 “야생화 재배농장을 여러차례 견학했지만 분경제작 및 관리요령에 관한 상세한 견학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28813>며 <&28799>회원들과 함께 야생화 재배지를 자주 견학해 속리산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야생화 재배에 전력할 계획<&28813>이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내북면 봉황리 김정섭 농가에 야생화하우스 100평의 시설하우스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산외면 이식리 안승함 농가에 100평의 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군 야생화품목반은 2003년도 조직돼 현재 21명의 회원이 많은 야생화를 확보하고, 올해로 3회째 야생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분기별 연찬회와 현지견학을 통한 회원들의 기술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