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 수확연령 단축·증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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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과 수확연령 단축·증수 기대
  • 보은신문
  • 승인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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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신활력사업 대상자 과원개발 추진요령 교육 실시
보은군이 추진하는 보은황토사과 명품화 육성 신활력사업 추진으로 사과재배 노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과실 수확 연령이 2∼3년 단축되며 수량도 70% 이상 증수할 것으로 보은농업기술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보은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황토사과 명품화육성 신활력사업 지원 대상농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경감 신모델 과원개발 사업 추진요령, 현장 체험학습장 운영 사업추진 요령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과원개발 사업은 토양개량을 위해 묘목 재식전 휴작하면서 화본과 사료작물 재배로 과수원 전체의 토양 토심을 60㎝까지 일반 밭과 같이 개량하고, 3000평당 석회 300포, 퇴비 1000포, 암거배수시설은 60㎝ 깊이에 유공관을 설치한다.

묘목은 접목부 상단 줄기 직경이 13㎜이상, 대목길이는 40∼50㎝, 묘목의 길이는 160㎝이상으로 6개 이상의 곁가지가 발생된 우량묘목을 심도록 하고 지주는 4선식으로 한다. 관수시설과 미세살수 장치를 설치해 과실 수확연령을 4∼6년에서 2∼3년으로 단축하고 노동력은 300평당 286시간을 80시간으로 고품질 과실 수량도 300평당 2800㎏에서 4000㎏으로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장체험 학습장 운영 사업은 체험학교, 방가로, 원두막 등의 사업을 추진해 봄꽃축제와 가을 전국단위 사과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도농교류 사업으로 나무분양, 체험행사 등의 사업과 황토사과마을, 황토사과 홍보관 운영, 고객 및 회원관리 룸 설치, 사이버 체험농장운영, 회원교육 등의 사업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식재되는 사과는 21농가 4만8600평에 사업비는 8억5000만원이 소요되며 현장체험 학습장에 3억원이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추진 요령을 교육하며 “토양개량, 지주설치, 점적관수, 미세살수장치, 묘목구입 등에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현장체험 학습장 인프라 구축 등 계획대로만 실천하면 과수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보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황토사과 명품화육성 신활력사업 지원 대상농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경감 신모델 과원개발 사업 추진요령, 현장 체험학습장 운영 사업추진 요령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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