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 내용 중 50%이상, 세금 부담 때문
이달안 부동산평가위원회에 상정 확정할 계획지난 4월 고시된 개별주택가격 관련, 이의신청자 가운데 51%가 하향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만2274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접수결과 9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돼 47건이 하향조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기재 사항 정정 요구 건이 12건, 삭제 요청 건이 11건, 소유자 정정이 10건이며 상향요구는 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1일 기준으로 고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군 관계자는 세금부담 우려를 하향요구의 주원인으로 지적했다.
군은 이의신청 대상 주택을 중심으로 주택 특성 조사 및 가격 산정이 적정여부 등 이의신청 사유가 적정한가 정밀 조사를 실시해 6월 중순 이후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의신청 주택 가격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개인별로 조정결과를 통보하고 6월30일자로 정정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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