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황토의 본고장 건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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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황토의 본고장 건설 시동
  • 송진선
  • 승인 200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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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 사업 확정, 올해 258억여원 투입해 기반조성 추진
보은군의 신활력 사업인 보은황토 특화사업이 국비 75억5000만원과 자부담 9억800만원을 포함하여 총 84억58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15일 계획을 확정해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보은군의 신활력사업은 ‘보은황토 특화사업’을 추진해 보은을 ‘황토의 메카’로 건설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비 84억4800만원를 투입, 4개 분야에 27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신활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신활력사업 세미나와 지역혁신협의회의 협의를 거치고 군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작성 제출하였다.

2005년도의 신활력 사업은 4개분야의 사업에 국비 25억5천만원과 자부담 3억300만원을 포함하여 총 28억5300만원을 투자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 보은군지역혁신체계 구축사업에 국비 2억4600만원을 투입, 보은군 지역혁신협의회 활성화 사업과 혁신창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구축사업 등 신활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또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사업은 국비 37억1500만원과 자부담 4억원을 포함 총 41억1500만원을 투자하여 자연재해경감 신 모델 과원개발사업 외 6개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저비용 생력형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자연재해경감 신 모델 과원사업은 2004년도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시범 운영한 결과 노지재배보다 당도와 안토시아닌 성분, 과실의 평균 무게가 크게 향상된 결과를 얻어 신활력사업에 추가한 것이다.

△ 황토대추 명품화 육성사업은 국비 22억원, 자부담 4억2400만원을 포함하여 총 26억2400만원을 투자하여 신 재배기술 개발보급 사업 외 5사업을 추진 대추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신재배 기술 개발 보급사업도 2004년도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과일의 크기와 무게, 당도가 향상되었으며, 발아기와 숙기가 약 1주일 정도 빠르게 나타났고, 크기가 균일하여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각종 병해충 발생이 크게 감소해 농약사용이 감소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었다.

또한 향후 5도2촌에 맞춰 친환경 및 웰빙, 인터넷 문화에 부응한 테마가 있는 유비쿼터스 디지털농장 개념을 도입하여 5일은 도시에서 인터넷 학습을, 2일은 시골 농장에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개념도 도입했다.

△ 황토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은 국비 13억8900만원, 자부담 84억원을 포함하여 총 14억7300만원을 투자해 브랜드 사료 개발 공급사업 외 8개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보은황토한우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대추, 황토, 보리 등을 이용한 사료제조방법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쇠고기 브랜드단지를 육성, 성장단계별 적정사료 급여로 1등급 출현률을 75% 향상시키는, 단일화된 브랜드 사료 급여로 균일한 품질의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일라이트 황토급여사업을 통하여 근내 지방도와 등심 단면적이 향상되고, 일라이트 급여시 18개월간 일당 증체량이 4.9%로 증대되는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은 1차 산업의 기반조성 및 유비쿼터스 관련 산업을 추진하고 2008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복합산업 및 2차산업 위주의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 3단계 사업으로 1·2차년도와 연계 복합산업 및 관광 등 6차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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