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북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
수출대상을 받은 (주)케어라인은 60여개의 특허 등의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전동 스쿠터 및 휠체어를 OEM 방식의 미국에서 자사 브랜드수출에 성공, 20%이상의 수출신장으로 지난해 3100만불의 실적을 올린 업적이 인정됐다.
1985년 10월 법인설립, 90년 5월 내북면 적음리에서 라인실업으로 시작한 케어라인은 전체 130여명의 종업원이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불편자용 전동스쿠터 외에 골프 카트, 청소용 전동 스쿠터, 배스리프트(Bathlift), 스테어리프트(Stairlift) 전문 생산업체로 99% 가량은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매년 10%이상씩 고속 성장을 거듭, 98년 ISO9002를 획득한 바 있는 케어라인은 특허권만 해도 전동 스쿠터 부분 2개, 자주식 캐디 카드용 골프백 장착대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전동 스쿠터 부문은 전 세계 20%정도의 시장을 점유, 스쿠터 시장의 독보적인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내북면 적음리 공장 외에 청원군 북이면에 2차 공장, 미원면 운암리에 용접공장을 확보하는 등 늘어나는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8년 수출 선도업자로 다산 경영상을 수상하고 2000년 1월 신기술 벤처기업, 9월에는 충북도 지정 일류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12월13일 제 10회 중소기업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 2003년 12월1일 제 40회 무역의 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충청북도는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 3%의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을 비롯 해외시장개척 사업 우선 참여 등 인센티브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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