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살릴 방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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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릴 방안 찾았다
  • 송진선
  • 승인 2004.11.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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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품권 지역 점포 사용 추진
추락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 시도된다.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상권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주는 등 경제 규모 축소로 점점 어려워져 가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협 상품권을 지역 점포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농협 상품권을 업종을 망라해 군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수수료 및 시상금 등으로 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협과 발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 계약이 체결될 경우 내년부터는 농협이 아니더라도 지역 내 모든 점포에서도 농협 상품권을 이용한 물건 구입이 가능하다.

우선 상품권 구입 홍보를 위해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급여액의 일정 비율을 구입토록 권유하고 기관·단체의 각종 행사 시상품 및 경품용으로 사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군민과 출향인도 선물용이나 지역상품, 고향상품을 애용하는 방안으로 상품권 구입을 권장하는 등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농협 상품권 구입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농협 상품권에는 군외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고무날인이 찍히고 농협상품권을 받고 상품을 판매한 업소에서는 군내 전 농협에 가서 농협 상품권을 주고 대금을 청구하면 된다.

사용실적이 우수한 기관이나 단체, 개인에 대한 표창을 실시할 계획으로 최우수 1개소 50만원, 우수 2개소 각 30만원, 최우수 1인 20만원, 우수 2인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에 의하면 농협상품권을 지역 상품권으로 활용하는 것이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는데 다른 인건비 및 인쇄비 등을 감안할 때 1/10 수준의 경비로 동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기관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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