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98.45㏊, 배 58.85㏊ 총 199.71㏊ 피해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서리 및 냉해로 인한 과수와 고추 등의 피해에 따른 복구액이 8491만2000원으로 산정됐다.냉해피해 조사 결과 사과 98.45㏊, 배 58.85㏊, 복숭아 11.50㏊, 포도 10.20㏊가 냉해 피해를 입었으며 밭작물 및 채소의 경우도 고추 13.65㏊, 배추 2.0㏊, 옥수수 4.22㏊, 감자 0.83㏊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 피해에 대한 복구비는 농업 재해 대책법에 작물에 대한 보상이 아닌 농약대 및 작물 대파대가 지원되는데 농약대는 국비 60%, 도비 20%, 군비 20%가 지원되는데 과수농가 ㏊당 31만3000원, 채소류 ㏊당 13만9000원, 일반작물 ㏊당 4만9940원이 지원된다.
농약대는 국비 50%, 도비 와 군비 각 10%, 자담 30%인 가운데 ㏊당 157만4490원이 지원된다. 군은 군의회에 냉해 피해농가에농약대 및 대파대를 지원해주기 위해 이번 1회 추경에서 군비 부담분인 1412만8000원의 예비비 편성 지원을 요구했다.
이밖에 잎담배도 152㏊에서 피해가 나타났다. 잎담배의 경우 KT&G와 계약 재배이므로 담배 사업법재해보상규정에 의거 별도로 보상돼 군 지원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작물별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지역과 규모를 보면 △고추는 산외면에서 6.3㏊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고 △옥수수는 내북면 4㏊ △배추 내북면 2㏊ △사과는 삼승면 62.9㏊, 보은읍 11.75㏊ △배 마로면 18.8㏊, 삼승면 20.3㏊ △복숭아 내북면 3.3㏊ △포도 내북면 6.5㏊, 마로면 3.7㏊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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