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농교육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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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영농교육 열기 ‘후끈’
  • 곽주희
  • 승인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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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반 490명 계획에 568명(133.4%) 참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가 실시하는 2004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7일 벼와 고추반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현재 7개반 490명 계획에 568명의 농업인이 참석 133.4%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외속리면과 마로면에서는 여성 교육생이 50% 가량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의 높은 교육열을 실감케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9개작목 25개반 1700명에 대해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애로기술 해결과 새로운 기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사과반은 한국농업전문학교 정혜웅 교수를, 한우반은 축산기술사로 청민기술상과 신지식 공무원상을 수상한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지도사를, 생활개선반은 충북농업기술원 김숙종 생활개선과장 등 7명의 외래 강사를 초빙했으며, 과수과목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개선반은 여성들의 취미과제 실습으로 1인당 8000원 상당의 약초향기주머니와 장미화환을 만들어 가정을 장식, 타 시·군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교육현장에서 빔프로젝트 3대를 가동해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실시, 참석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교육장에서는 읍·면장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교육생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수를 제공해 교육장의 분위기를 더욱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주)경농에서는 교육생들을 위해 볼펜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DDA(도하개발아젠다), FTA(자유무역협정) 등 농업협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향상 방안과 향후대책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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