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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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종료
  • 곽주희
  • 승인 200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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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6대 수리 및 3034명 안전교육 실시
농업기술센터가 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영농불편 해소와 농기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실시한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안전교육까지 병행, 부녀자교육 40명, 농업기계 실수요자교육 90명, 정비점검 안전교육 3034명, 수리 점검 2856대의 실적으로 어려운 농촌의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종료됐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농업기계의 공급 증가에 따라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애로 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용도 제고를 위해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수리는 물론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 사용전후 정비점검 및 보관관리 요령을 지도, 신규 농업기계 구입농가와 실 수요자교육 90명, 부녀자에게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 40명 등 130명을 교육했다.

또 3월 20일까지 수리 부속품 대금을 징수하던 체제를 개정, 수리 부속품 대금은 농가별 1회당 1만원까지 연3회 이내에서 감면할 수 있도록 해 농가에 많은 혜택을 주었다. 이에 총 266회에 354개 마을을 순회하며 트랙터 43대, 경운기 1256대, 관리기 162대, 이앙기 159대, 콤바인 9대, 양수기 335대, 살분무기 192대, 분무기 537대 외에 농기구 용접 수리 등 총 2856대를 수리했으며, 3034명에게 안전교육과 정비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별정직 1명을 비롯한 5명의 직원이 수리차 2대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수리를 하였으나 폭주되는 농기계 수리 및 교육으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하여도 밀려드는 농기계를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수리팀을 보강, 1조는 사무실에서 정비를 하고 2개조는 마을을 순회해 더 많은 농가가 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원 보강은 어렵지만 군내 농업인들이 호응하는 만큼 신규 농업기계 구입농가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사용전후 정비점검 및 보관요령 등을 중점 지도해 쓰지 않고 방치되는 농기계가 없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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