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자본의 일방 “직장폐쇄”에

대한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의 입장>

우리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전 조합원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성탄절) 휴일을 틈타 계약이 만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전 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조합원들의 사내 출입을 400여명의 용역깡패를 동원해 저지한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의 민주노조말살책동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 노동조합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합법적인 ‘단체행동’을 하였다. 하지만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우리의 ‘단체행동’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장 43조를 위반하며 불법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하며 우리의 ‘단체행동’을 무력화 하려 하였다.

이제 이것도 모자라 성탄절 휴일을 틈타 전격적으로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하여 조합원의 현장 출입을 막고 길거리로 내모는 악덕자본,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을 규탄한다.

우리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는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12월 31일 전조합원을 집단 ‘정리해고’ 로 우리의 생존권을 압살하는 하이닉스 매그나칩 악덕자본에 맞서 끝까지 결사항전 할 것이다.

2004년 12월 25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일동

2004-12-25 1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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