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수 예총회장의 작태를 규탄한다
icon 충청일보노조
icon 2004-11-26 15:11:48  |   icon 조회: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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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수 예총회장의 작태를 규탄한다

충청일보 파괴책동 중단하고 참회하라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지부장 문종극)는 장남수 충북예총회장의 최근 행태에 대해 분노와 함께 규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장남수 충북예총회장은 최근 대전지역에서 발간되는 D신문의 청주본사 사장직을 수락한데 이어 충청일보 출신 기자들과 업무직원들을 대량 채용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장 회장은 전직원이 부당정리해고 되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 대상자에서 제외된 맹준영 현 충청일보 영업국장을 D신문에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00만 충청도민의 신문인 충청일보를 되살리고자 투쟁하는 노조와 비상대책위원회, 독자, 언론노조,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대책위원회등에게 비수를 꽂는 비겁하고 부도덕한 행위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없다.

장 회장이 만들려고 하는 D신문 청주본사에는 맹준영을 비롯해 이모기자등 6~7명의 충청일보기자들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노조원들이 올 경우에는 받아들이겠다”고 발언, 충청일보노조를 깨겠다는 야심을 보여주었다.

더구나 충북예술인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예총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대전지역에서 발행하는 신문의 청주본사 사장으로 앉겠다는 것은 지역민들을 배신하는 행위이다.어찌 58년 역사의 충청일보를 파괴하는 책동과 충북지역민을 배신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지 묻고 싶다.

이에따라 충청일보노조는 장회장의 행각을 ‘충청일보 파괴책동’으로 규정하며, 장회장의 사죄와 충북예총회장직 사퇴를 요구한다. 장회장은 충청일보 전직 편집부국장으로서 부끄러움을 알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만일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장회장의 퇴진운동을 범도민 차원에서 벌일 것이며, 강력하게 응징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끝>


감사 드립니다.

지난 1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충청일보바로세우기 후원의 밤에 참석해주신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새로운 신문으로 태동하기 위한 저희 충청일보 직원들의 노력에 묵묵히 지원을 아껴주신 2천여명의 도민들이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성황리에 치뤄졌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도민들의 뜻을 받아 충청일보 제호 찾기에 가열찬 투쟁을 벌일것이며 끝까지 지역민을 대표하는 충청일보를 만들기위해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분들을 찾아뵙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충청일보노조조합
2004-11-26 1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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