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폐업 저지ㆍ충청일보 반납 10만 서명운동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범도민운동 점화…ꡒ충청일보를 도민에게ꡓ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 지부는 11월 15일부터 임광수 사주의 충청일보 위장폐업 저지와 충청일보의 진짜 주인인 500만 충청도민과 독자, 구성원들에게 충청일보 반납을 촉구하며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 합니다.
임광수 충청일보 사주는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 지부가 편집권 독립과 임금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정당한 파업을 무력화하기위해 2004년 11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폐업과 함께 청산을 결의 한 바 있습니다.
1946년 민족자본과 지역 선각자들이 도민 뜻을 모아 자랑스럽게 세웠던 충청일보가 일시적으로 소유한 사주 개인에 의해 존폐위기를 맞게 됐으나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지부는 충청도민들이 이같은 반언론적, 반도민적 작태를 용납하지않을 것으로 확신하고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충청일보 지부는 지역사회의 증인으로 충청인의 발자취와 함께 해 온 충청일보를 하루아침에 문닫게 할 수 없고, 충청일보의 주인은 충청도민과 구성원, 독자의 것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확신시킬 것 입니다.
이에따라 노조는 임광수 사주가 기만적인 충청일보 폐업 결정을 취소하고, 신문사를 도민에게 반납하라는 도민의지를 모으기 위한 10만명 서민운동에 돌입 합니다.
노조는 11월 15일 발대식을 개최한 후 청주지역은 물론 충북지역, 충남, 대전지역 시․군을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벌여 도민들의 뜻을 결집할 계획 입니다.
노조는 특히 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와 연계해 이 운동을 더욱 힘있게 펼칠 것이며,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방문 서명운동 등을 통해 충청일보를 지키고, 지방언론 개혁에 대한 충청도민들의 뜻을 모을 계획 입니다.
58년 역사를 가진 충청일보는 일시적으로 소유한 사주 개인이 폐업을 하거나 폐간할 수 없는 지역민의 정신적, 문화적 자산 입니다.
충청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충청일보를 구성원들이 되찾는 날 까지 힘있게 싸우겠습니다.